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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출 레시피

아이스 핸드드립 레시피: 원두 20g·물 160g·얼음 140g

아이스 핸드드립(급랭)은 원두 20g을 평소보다 한 단계 가늘게 갈아 92~94℃ 물 160g으로 내리고, 서버에 미리 담은 얼음 140g 위로 바로 떨어뜨리면 됩니다. 물과 얼음 나누는 법, 분쇄도, 싱거워지지 않는 요령을 정리했습니다.

4분 읽기
얼음이 든 아이스 커피를 위에서 본 모습

아이스 핸드드립은 원두 20g을 평소보다 한 단계 가늘게 갈아, 92~94℃ 물 160g으로 내리고, 서버에 미리 담아 둔 얼음 140g 위로 바로 떨어뜨리는 방법이 기본입니다. 뜨거운 물과 얼음을 합친 300g이 전체 물의 양이라, 비율은 뜨거운 핸드드립과 같은 약 1 : 15가 됩니다.

뜨겁게 내린 커피를 얼음잔에 붓기만 하면 얼음이 녹으며 맛이 묽어집니다. 급랭식은 처음부터 녹을 얼음까지 물로 계산하고, 대신 커피를 진하게 뽑아 균형을 맞춥니다. 뜨거운 커피가 바로 식어 향이 날아가기 전에 갇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 글은 물과 얼음 나누는 법, 분쇄도와 시간, 싱거워지지 않는 요령을 정리했습니다.

세 줄 요약

  • 기본: 원두 20g · 뜨거운 물 160g · 서버 얼음 140g = 1 : 15.
  • 물이 적으니 분쇄는 한 단계 가늘게, 물은 92~94℃로 높게.
  • 마실 때는 새 얼음을 담은 잔에 옮겨야 마지막까지 싱겁지 않습니다.
얼음 잔 위로 커피를 붓는 모습
사진: pariwat pannium · Unsplash

물과 얼음은 어떻게 나누나

아이스 핸드드립 물과 얼음 비율 — 뜨거운 물 160g, 얼음 140g
그림 1. 전체 물 300g을 뜨거운 물과 얼음으로 나누기

전체 물 양을 원두의 15배로 정하고, 그중 뜨거운 물 50~55%, 얼음 45~50%로 나누면 됩니다. 얼음이 너무 적으면 미지근하고, 너무 많으면 커피가 다 녹이지 못해 묽어집니다.

원두뜨거운 물서버 얼음완성량(대략)
15g120g105g약 190ml
20g160g140g약 260ml
25g200g175g약 330ml
30g (2잔)240g210g약 390ml

완성량이 물보다 적은 것은 원두 가루가 물을 머금기 때문입니다(원두 1g당 약 2g). 얼음은 제빙기 얼음처럼 작고 단단한 것이 빨리 녹아 급랭에 좋고, 큰 각얼음은 다 녹지 않아 맛이 연해질 수 있습니다.

분쇄도 · 온도 · 시간

항목뜨거운 핸드드립아이스(급랭)
분쇄도중간한 단계 가늘게
물 온도88~92℃92~94℃
물 양원두의 15배원두의 8배
추출 시간2분 30초~3분2분~2분 30초
뜸원두의 2배 · 30초같음(20g이면 40g)

물이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만큼 성분을 빨리 꺼내야 하므로 분쇄를 가늘게, 온도를 높게 잡습니다. 분쇄 단계 비교는 원두 분쇄도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내리는 순서

  1. 서버에 얼음 140g을 담고 저울 위에 올린 뒤 0으로 맞춥니다.
  2. 드리퍼에 필터를 끼우고 뜨거운 물로 헹굽니다. 헹군 물이 얼음 위로 떨어지지 않게 헹굴 때는 빈 컵 위에서 합니다.
  3. 뜸: 물 40g을 붓고 30초 기다립니다.
  4. 1차: 1분까지 물 100g이 되도록 가운데부터 원을 그리며 붓습니다.
  5. 2차: 1분 30초까지 160g을 채웁니다.
  6. 2분~2분 30초에 다 떨어지면 서버를 돌려 얼음을 마저 녹입니다.
  7. 새 얼음을 담은 잔에 옮겨 마십니다.

기본 붓는 법은 핸드드립 커피 레시피와 같고, 물의 양만 줄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싱거워지지 않는 요령

  • 서버 얼음이 다 녹았는지 확인: 남은 얼음이 많다면 다음에는 얼음을 10~20g 줄이고 뜨거운 물을 그만큼 늘립니다.
  • 잔은 차갑게: 상온 잔에 옮기면 새 얼음이 금방 녹습니다. 냉동실에 5분만 넣어도 차이가 납니다.
  • 원두를 2g 늘리기: 그래도 연하면 물 양은 그대로 두고 원두만 22g으로 올려 봅니다.
  • 어울리는 원두: 꽃 · 과일 향이 있는 미디엄 로스트는 급랭에서 산미가 또렷하게 살고, 고소한 맛을 원하면 미디엄 다크 블렌드가 무난합니다.

카페에서 아이스 드립을 낼 때

  • 얼음 무게를 정해 두기: 제빙기 얼음은 한 컵에 담기는 양이 그때그때 다릅니다. 서버 얼음은 눈대중 대신 저울로 재야 잔마다 농도가 같습니다.
  • 두 잔 한꺼번에: 원두 30g · 뜨거운 물 240g · 얼음 210g으로 내리면 400ml 안팎이 나와, 새 얼음 잔 두 개에 나눠 담기 좋습니다. 분쇄는 한 잔 레시피보다 반 단계 굵게 해 시간이 3분을 넘지 않게 합니다.
  • 미리 내려 두지 않기: 급랭한 커피도 30분이 지나면 향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주문이 몰리는 시간에는 원두를 미리 계량해 두고 추출만 바로 하세요.
  • 메뉴 설명 한 줄: '얼음 위로 바로 내려 향을 가둔 아이스 드립'처럼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다른 점을 적어 두면 손님이 고르기 쉽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뜨겁게 내려 냉장고에 식히면 안 되나요?

식는 동안 향이 날아가고 산화된 맛이 나기 쉽습니다. 얼음 위로 바로 떨어뜨리는 급랭식이 향을 더 잘 지킵니다.

콜드브루와는 무엇이 다른가요?

콜드브루는 찬물로 8~12시간 우려 산미가 적고 묵직합니다. 급랭식은 뜨거운 물로 짧게 내려 원두의 향과 산미가 더 선명합니다.

드립백으로도 만들 수 있나요?

됩니다. 드립백 하나(약 10g)에 뜨거운 물 80g을 나눠 붓고, 얼음 70g이 담긴 컵 위에서 내리면 됩니다. 드립백은 분쇄도를 바꿀 수 없으니, 연하다면 물을 70g으로 줄여 보세요.

정리: 20 · 160 · 140, 그리고 새 얼음

아이스 핸드드립은 원두 20g, 뜨거운 물 160g, 서버 얼음 140g을 기준으로, 분쇄는 가늘게 온도는 높게 잡으면 됩니다. 연하면 얼음을 줄이거나 원두를 늘려 한 가지씩 맞춰 보세요.

DEPTHS COFFEE는 아이스 핸드드립에 잘 맞는 블렌드 원두를 200g부터 판매합니다. 여름 드립 메뉴를 준비하는 카페라면 무료 원두 샘플로 먼저 내려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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